[ K trendy NEWS 박준식 기자 ]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글로벌펀드 제 7차 재정공약회의’에 갑작스레 참석하면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도 48초의 만남을 가진 후에 '이 XX'라며 욕설을 한 장면이 포착됐다.
윤 대통령이 박진 장관과 걸어나오면서 "국회에서 이새끼들이 승인 안해주면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한게 카메라에 잡힌것이다.
10시 8분에 올라온 MBC 뉴스 에서 보도한 윤석열 대통령의 문제 발언만 자막 넣은영상 뿐만아니라 이 외에도 외신 매체들부터 KBS 뉴스, 한겨레신문을 비롯한 다수의 매체들이 보도하고 있다.
해당 영상은 트위터에서 네티즌들을 통해 움짤로 동영상이 퍼지면서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문제의 발언의 이뉴스는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 (2022.09.21/MBC뉴스) 의 "MBC뉴스"를 실시간 트렌드 검색어로 트윗하고 있다.
이날 오전부터 "윤석열대통령", "외교참사", 미국대통령" "바이든과48초" "이새끼들" "대한민국대통령" "우리나라" 등의 키워드로 전세계의 트렌드로 트윗되는 트위터에서 실시간 검색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도 만남을 가졌지만, 짧은 대화를 나눴을 뿐, 당초 예고된 정상회담은 없었다.
바이든 대통령이 주최하는 글로벌 펀드 제 7차 재정회의에 윤 대통령을 초대하자, 예정된 일정에 가지않고 이 행사장으로 간 것이다.
윤 대통령은 이 곳에서 짧게 연설을 한 뒤 행사를 주최한 바이든 대통령과 인사를 나눴지만 인사를 나눈 뒤엔 잠시 대화를 나눴는데, 대화가 지속된 시간은 '48초'였다고 전했다.
두 정상의 대화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취재진에 포착된 대화 시간이 길지 않았기 때문에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진 못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5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유엔 총회 참석을 계기로 한미정상회담이 열릴 것이라 발표한 바 있다.
미국산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한 인플레이션 방지법으로 한국 기업들의 피해가 예상되는만큼 여러 현안과 함께 이 문제를 제기할 방침이었던 걸로 전해졌다.
그러나 유력한 시점으로 알려졌던 오늘 새벽까지 회담은 열리지 않았고, 미국을 떠나기 전 추가로 회동이나 회담이 성사될 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이 출국전부터 한미회담을 예고했던만큼, 내일 뉴욕을 떠나기전까지 회담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이번 순방 성과를 놓고 큰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